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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투어

군산진미면막국수 솔직후기!

노뇽데쓰 2018. 2. 6. 18:46

요즘 날이 정말 춥죠?

한파에 눈까지 조금씩 오니까 더 추운 것 같아요 ㅜ

저는 이런 추운날 막국수를 먹으러 다녀왔어요

은파호수공원 내에 위치한

진미면막국수라고 아시나요^^?

아마 군산분들은 잘 아실테고

익산에도 같은 가게가 있기 때문에 익산분들도

잘 아실듯 합니다

여름에는 줄까지 서서 먹어야하지만

겨울이니까 비교적 한가하게 드실 수 있어요

진미면막국수집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앞에 있는 공용 주차장이에요

요즘 주차공간이 필수인데

이 집은 바로 앞에 넓은 주차장이 있어서

항상 주차 부담없이 가는 집이에요

메뉴와 가격입니다

물막국수, 비빔막국수 6천원

메밀수제비와 메밀칼국수는

 2인부터 주문 가능하고 1인분에 6천원

쟁반막국수 15000원

매밀파전, 메밀전 6천원

곱빼기는 천원추가에요

원산지는 국내산이고 가격도 이정도면

저렴해서 손님이 많은 집입니다

저희는 이 한파에 물막국수와 메밀파전을 시켰어요

개인적으로 메밀전과 메밀파전중

메밀파전이 더 맛있느니 참고하세요~

자리에 앉으면 이렇게 메밀차가 나와요

오늘같이 추운날씨에 몸도 따뜻하게 녹여주고

무엇보다 메밀차가 굉장히 고소하더라구요

집에서 그냥 끓여 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

앉아서 구경하는데

쉬는날이 써져 있었어요

매월 둘째, 넷째 월요일은 휴무입니다

기본 반찬은 절임무, 열무김치, 배추김치

그리고 전을 시켜서

새콤달콤한 양념장이 나와요

물막국수가 나왔습니다!

위에 고명이 살짝 쓰러졌네요 ㅜ

우선 위에 새싹고명이 올라가고

오이채, 배, 양념장, 계란이 더해진

막국수에요

살얼음 보이시나요...

정말 이가 시렸습니다 ㅜ ㅜ

판단 미쓰...ㅋㅋㅋㅋㅋ그래도 여전히 맛있었어요

이가 시려서 면을 조금씩 먹었지만

 물막국수의 기본 육수가 맛있어서

자꾸 떠먹었네요

그 뒤에 나온 메밀파전은

사진에서는 작아 보이지만 정말 커요

그릇자체도 크고 양도 많습니다

통으로 쪽파를 넣어서

메밀반죽으로 얇게 부쳤는데요

가운데는 계란과 채썬당근, 다진 오징어가

 들어가서 더 고소해요

개인적으로 파 없이 반죽만 부쳐서 먹어도

 정말 맛있을 것 같아요

메밀파전은 먹기 좋게 잘라주고

본격적으로 먹었습니다

물막국수가 너무 차가워서

따뜻한 전하고 같이 먹으니

궁합이 좋더라구요

시원한 육수와 고소한 전이 정말 잘 어울립니다

면은 메밀특유의 뚝뚝 끊기는 식감보다는

쫄깃한 식감에 가까워요

좀 더 두꺼운 냉면을 먹는 맛?

물론 기본 물막국수도 맛있지만

전 이집의 진리는 메밀파전이라고 생각해요

포스팅을 하면서도 그 고소한 전맛이 그립네요

특히 같이 주는 간장소스에 찍어 먹으면

파전의 기름진 맛도 잡아줘서

맛이 더 배가 됩니다

가게에 동동주랑 막걸리도 파니까

술안주로 전이랑 같이 먹으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이상 맛집을 찾아 헤매는 뇽뜌였습니다!

(제 돈주고 먹은 솔직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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