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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은 약속이 있어서

군산 수송동에 위치한 디어마이에 다녀왔어요

손님이 워낙 많은 곳이라 예약을 하려고 했는데

저녁만 예약이 가능하다고 해요

그래서 오픈이 11시 반이라 11시 45분쯤 갔는데

순식간에 테이블이 차더라구요

조금 더 일찍 왔으면 창가쪽 자리를 앉았을텐데 홀 가운데에 앉았어요ㅋㅋ

그리고 가게가 큰편이 아니여서 그런지 조용히 식사할 수 있는 분위기는

아니고 약간 시끌벅쩍합니다

주문은 제가 이집에서 먹어보고 가장 맛있었던

빠네 머쉬룸 스파게티-15000원

또띠아 볼로네제 스파게티 - 14500원

이 두가지를 시켰어요

스테이크는 안 먹어봐서 추천을 할 수가 없습니다 ㅜ

거의 오픈하자마자 가서 그런지 주문이 조금 밀려서

음식이 늦게 나온다고 미리 알려 주셨어요

그래도 손님에 비해서 음식이 빨리 나오는 편입니다

식전음식은 단호박수프와 바게트빵이 나와요

단호박수프는 호박죽에 물탄맛?ㅋㅋ아무튼 고소하니 맛있습니다

바게트빵은 마늘소스를 살짝 바르고 파슬리를 뿌린

빵이에요

생각보다 질기지 않아 부드럽게 드실 수 있습니다

이 빵은 단호박 수프에 찍어 먹어도 맛있더라구요

그리고 반찬은 비트로 색을 낸 무피클이 나옵니다

또띠아 볼로네제 스파게티에요

바삭한 또띠아가 그릇이 돼서 안에 토마토스파게티와

위에는 치즈를 듬뿍 넣은 파스타입니다

정말 맛있어 보이죠?

치즈도 고소하고 무엇보다 또띠아를 스파게티 소스와 함께 먹으니

맛이 더 배가 됩니다

나중에는 또띠아가 눅눅해지는데 저는 눅눅한 또띠아 식감이 더 좋은 것 같아요

빠네 머쉬룸 스파게티는 속을 파넨 하드롤에

버섯을 넣은 크림스파게티가 들어 있고 빠네 속은

딸기쨈에 먹을 수 있게 조각조각 나와요

사진으로는 양이 작아보이지만 디어마이는 양이 많은 스파게티 집이에요

원래 빠네 빵도 같이 먹는데 배불러서 못 먹었습니다 ㅜ

이름답게 버섯도 많이 들어있어요

하지만 오늘 빠네 머쉬룸 스파게티는 조금 짜더라구요 ㅜ

물을 많이 들이켰다는...ㅋㅋ

그래도 묽지 않은 소스와

버섯식감이 좋아서 디어마이에서 꼭 시키는 최애메뉴에요

저처럼 크림소스를 좋아하신다면 추천하는 메뉴이고

토마토와 치즈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또띠아 볼로네제 스파게티를 추천합니다!

그리고 점심 저녁 피크시간에는 사람이 많으니 일찍 오시거나

저녁에는 꼭 예약을 하세요~ 그럼 창가쪽 좋은 자리를 앉으실 수 있습니다^^

(제 돈주고 먹은 솔직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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