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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포스팅은

군산 현지인맛집!

바로 옥산면에 위치한 향촌국수에요~

군산시내권에 있는 가게는 아니고

 옥산면이라고 자동차전용도로를 타면

금방 가는 군산외곽지역입니다

옥산은 청암산을 가는 길목에 위치해서

 등산객이 굉장히 많아요~

요새는 새로운 가게들도 많이 생겼는데

그 많은 가게중에서도 제가 정말 좋아하는 향촌국수집입니다

부모님이 청암산으로 등산을 다녀온 후

배고파서 우연히 알게된 집으로

어느순간 입소문이 나서 

점심시간에는 자리가 없어요 ㅜ ㅜ

오늘도 좀 한가한 시간에 갔는데

 여전히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메뉴는 멸치국수

매실비빔국수

만두

그리고 추가된 콩나물국밥도 있어요

김치도 국내산이고

물도 따뜻하게 그날그날 달인 물이 나옵니다

근데 제 입맛에는 조금 써서

냉장고에 있는 물을 달라고 해요~

역시 물은 보리차!ㅋㅋ

그리고 매주 월요일은 쉬는 날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가게가 크지 않아서

테이블도 많이 없어요

그대신 국수라 회전율이 빠른 편이에요

주인아주머니와 아저씨가 같이 일하는데

오픈주방이라 요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주방이 워낙 깔끔한 것도 있고

이집은 조미료를 쓰지 않고

콩나물육수와 멸치육수

그리고 매실액으로 감칠맛을 내서 더 유명해요

냉장고에서 꺼낸 시원한 보리차를 마시면서

 음식을 기다렸습니다

주문은 비빔하나

멸치국수 대를 시켰어요

국수와 함께 나오는 반찬은

고추와 된장

그리고 직접 담근 김치가 나옵니다

김치도 정말 시원하고 아삭해요!

역시 김치가 맛있으면 그집은 맛집 인정!

먼저 비빔국수가 나왔어요

양파, 부추, 상추, 콩나물, 청양고추가 들어간

매콤하면서 새콤달콤한 비빔국수에요

개인적으로

제가 먹어본 비빔국수 순위안에 듭니다

과하지 않지만 천연조미료에서 오는 감칠맛과

먹을수록 자꾸자꾸 입맛이 당겨지는

새콤함이 정말 좋아요

예전에는 다진 청양고추가 너무 매워서

 좀 빼달라고 했는데

요즘은 딱 알맞은 매콤함이에요

아마 여기 오는 대부분의 손님들이

이 비빔국수를 시키는데

개인적으로 비빔이 더 맛있더라구요^^

비빔국수를 시키면 간이 안된

멸치육수가 같이 나와요

오늘같이 추운날 육수 한모금을 하니

 속도 풀어지네요

워낙 진한 멸치 육수라 조

금 비리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콩나물을 같이 삶아 오히려 개운해요

포스팅하면서도 침이 고입니다ㅋㅋ

국수 양도 넉넉하니

대식가가 아니면 대는 주문하지 마세요~

물론 저희 아빠는 대식가라

대를 꼭 주문하지만요ㅋㅋ

조금 늦게 나온 멸치국수에요

비빔국수와 같이 나오는 멸치육수를 기본으로

양념장과 콩나물이 들어간

깊고 깊은맛의 멸치국수입니다

양념장을 풀어서 그런지 확실히 더 맛있어요!

이 멸치국수는 이집 김치랑 정말 잘 어울리고

자극적인 맛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국수를 다 먹고 식혜도 두병 구매했어요

저희 엄마가 향촌국수에서 판매하는

 식혜를 굉장히 좋아하시는데

집에서 만든 옛날 전통 식혜맛이라고 해요

저는 아직 안 먹어봐지만

입가심으로 드시면 좋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향촌국수는 비빔을 추천하고

매운거를 못 드시는 분들은 미리 고추양을

얘기하시면

주인아주머니가 알아서 해주시니 참고하세요^^!

( 제 돈주고 먹은 솔직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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