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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군산에 다녀와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장미칼국수를 먹고 왔어요

 

 

저의 최애맛집!!

 

방송에도 나오고

 

생활의 달인에도 나왔는데요

 

이제는 수송동에 직영점도 있어서

 

엄청 커졌죠

 

이번에는 군산 옛 시내에 위치한

 

죽성동 본점에 다녀왔어요

 

여긴 진짜 추억 ㅜㅜ

 

 

위치는 군산시 큰샘길 26

 

지번은 죽성동 28-6번지에요

 

매주 수요일 휴무이고

 

매일 오전9시부터 저녁 8시 반까지

 

영업합니다

 

수송동 직영점이나

 

본점이나 주차가 불편한건

 

마찬가지지만

 

개인적으로 죽성동이 조금 더 불편해요

 

잘못하면 주차단속에

 

찍히기도 하고요

 

골목에다 겨우 주차하고

 

좀 걸어 갔습니다~

 

장미칼국수의 큰 장점중 하나가

 

오전9시부터 영업한다는 거!

 

아침 일찍부터 칼국수를 먹을 수 있어요

 

 

메뉴와 가격입니다

 

제 입맛 기준

 

가장 맛있는 메뉴는 칼국수!

 

그리고 떡국하고 돌솥비빔밥은

 

그 다음이에요

 

물론 가장 좋은 조합은

 

칼국수와 돌솥비빔밥이지만

 

여긴 떡국도 맛있어요!

 

 

아무래도 여기가 구도심이기도 하고

 

평일이라

 

많이 한가했어요

 

그리고 본점은 배달을 많이 가요

 

원래 구도심이 활발했을 때는

 

배달전화로 완전 정신 없었는데

 

이제 구도심이 한가해져서

 

오히려 수송 직영점이

 

배달로 더 바빠요

 

 

본점은 뭔가 옛날 식당느낌이 확 나죠?

 

그래서 더 좋은 것 같아요

 

옛날 느낌도 나고

 

뭔가 추억이 새록새록한 맛이 있어요

 

그리고 기름난로 냄새도

 

좋구요

 

 

보통 군산은 짬뽕이 유명하다고 하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짬뽕은 어딜가나 비슷해서

 

지인들이 군산여행 맛집 추천해달라고 하면

 

장미칼국수를 추천해줍니다

 

우선 맛도 좋고

 

이런 깊은 맛이 나는 칼국수집은

 

제가 사는 곳 근처에 없거든요

 

ㅜ ㅜ

 

 

주문은 칼국수와 돌솥비빔밥을

 

주문했어요

 

주문하면 바로 나오는 깍두기와 겉절이

 

장미칼국수가 예전에

 

겉절이 달인으로

 

생활의 달인에 나왔었어요

 

사실 깍두기가 더 맛있다는ㅋㅋㅋ

 

그리고 겉절이 달인보다

 

칼국수 달인으로 나와야하지 않나...

 

무한찬양ㅋㅋ

 

 

돌솥비빔밥을 시키면

 

양념장과

 

고추, 젓갈이 나와요

 

고추를 이 젓갈이 들어간 장에

 

찍어 먹으라 주는데

 

이 장은 별로..ㅋㅋ

 

살짝 쿰쿰해요

 

 

돌솥에 나오는 맑은 콩나물국

 

시원합니다

 

뭐 딱히 들어간건 없는데

 

개운해요

 

 

 

 

현란한 김치자르기ㅋㅋㅋㅋ

 

직접 잘라 먹어야해서

 

조금 귀찮지만

 

이제 익숙해져서

 

김치자르기 만렙입니다ㅋㅋ

 

 

이날 엄청 배고파서

 

사리도 추가했어요

 

사리는 미리 추가하는게 좋고

 

정말 1인분 양으로

 

사리가 나오는데

 

국물은 안나와요

 

나중에 사리를 추가하려면

 

국물을 많이 남긴 상태에서

 

시키는게 좋습니다!

 

 

음식나오기 전에

 

미리 추가한 깍두기

 

솔직히 깍두기 존맛....ㅋㅋㅋ

 

예전에 이 김치나 깍두기도

 

따로 팔았는데

 

이건 밥보다 딱 칼국수랑 어울리는

 

맛이에요

 

 

먼저 나온 돌솥비빔밥이에요

 

뭔가 엄청 푸짐하죠?

 

돌솥은 다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이사와서 보니

 

여기 돌솥이 진짜 맛집이였어요...

 

이런 맛이 안나더라구요 ㅜ ㅜ

 

 

다진고기와

 

다진 표고버섯 식감도 좋고

 

고소하고

 

아 포스팅하면서

 

침고이네요

 

참고로 엄청 뜨꺼우니

 

아이랑 같이 온다면

 

조심하세요

 

 

안에 채소도 듬뿍 들었고

 

무엇보다 밸런스가 좋아요

 

칼국수랑 궁합이 좋아서

 

뭔가 안시키면 아쉬운 돌솥이에요

 

물론 둘중에 하나 고르라면

 

저는 칼국수파입니다ㅋㅋ

 

 

칼국수는 조금 늦게 나오는 편이에요

 

수송동 직영점은

 

워낙 손님이 많아서

 

칼국수를 주문하면 한꺼번에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좀 더 늦게 나옵니다

 

물론 운 좋으면

 

바로 나오고요ㅋㅋ

 

 

깊이 있는 국물이지만

 

깔끔하고 조개의 시원한 맛도 있고

 

위에 양념장과 계란고명의

 

조화도 좋고

 

그냥 딱 밸런스가 좋은

 

칼국수에요

 

물론 양도 많습니다

 

 

잘라놓은 김치와

 

칼국수

 

크!ㅋㅋㅋㅋ

 

겉절이 김치는

 

고추가루 향이 많이 나는

 

스타일이고

 

깍두기는 적당히 익혀서

 

국물하고 먹음 딱이에요

 

 

양념장을 풀어서

 

이제 호로록 타임ㅋㅋ

 

이 집은 진짜 면도 맛있어요

 

면도 쫄깃하면서

 

간도 잘 돼어 있고

 

무엇보다 국물이 진짜

 

시원해요

 

그렇다고 막 해물의 시원한 맛은 아니고

 

찐하게 우려낸 국물이

 

이렇게 시원하다니

 

ㅜ ㅜ

 

네..저는 장미칼국수 덕후입니다..ㅋ

 

 

사리추가는

 

이만큼의 면양을 또 주는데요

 

이 때 면만 먹어봤는데

 

면 자체가 밀가루 냄새가 안나고

 

씹으면 굉장히 쫄깃하면서

 

은근 고소해요

 

뭔가 밀가루 비율이 궁금하다는

 

뜨끈한 국물을 흡입하면

 

코가 줄줄 나옵니다ㅋㅋㅋㅋㅋ

 

데이트하실 때 조심!ㅋㅋㅋㅋ

 

 

돌솥비빔밥 먹고

 

칼국수 한입

 

칼국수 먹고

 

돌솥비빔밥 한입ㅋㅋㅋ

 

아 그리고 떡국도 소고기랑

 

표고버섯이 들어간

 

진한 사골육수에

 

고소한 참기름 향이 좋은

 

떡국이에요

 

그냥 여긴 모든 메뉴가 맛있지만

 

꼭 칼국수를 드세요!ㅋㅋ

 

저의 어릴 때 추억의 맛이여서가 아니라

 

여긴 그냥 맛집 같아요

 

물론 입맛은 다양하지만

 

전 항상 그리운 칼국수집이에요

 

이제는 자주 못먹지만 오랜만에 먹어서

 

정말 행복한 장미칼국수였습니다!

 

(제 돈주고 먹은 솔직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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