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맛집 중동호떡 어릴때 추억의 맛 솔직후기!

얼마전 일이 있어서

 

군산에 다녀왔는데요

 

오랜만에 군산에 가면

 

꼭 가는 코스가 있어요

 

그중 하나인 군산중동호떡!

 

 

제가 어릴 때 이동네에 살아서

 

많이 먹었었거든요~

 

저한테는 추억의 맛인데

 

무한도전이나 1박2일에 나와서

 

줄서서 먹는 곳이 돼버렸어요 ㅜㅜ

 

 

평일 오전에 가면 한가한데

 

주말에는 정말 사람이 바글바글

 

위치는 경암동 365번지

 

도로명은 군산시 서래로 52에요

 

매일 오전 10시에 오픈

 

저녁 7시에 마감이고

 

일요일은 오후 1시부터

 

저녁6시까지 영업합니다

 

주차는 옆에다 하면 되는데

 

몇 대 밖에 못해서

 

협소해요~

 

 

보니까 택배주문도 가능하다고 해요

 

근데 개인적으로 택배는 비추고

 

음식은 정말 바로 먹어야 하는데

 

특히 이 호떡은 바로 먹어야 합니다

 

 

내부에 호떡을 먹는 공간이에요

 

몇자리 없죠

 

사람이 많으면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는 공간이에요

 

벽면을 보니까

 

생활의 달인에도 나왔네요!

 

더이상 방송은 그만 탔으면...ㅋ

 

 

호떡 가격이에요

 

예전에는 600원이였는데

 

한개에 천원으로 올랐어요

 

아무래도 최저인금이 올라서

 

그런듯요ㅜ ㅜ

 

 

중동호떡을 맛있게 먹는 법이 있는데

 

어릴때도 이렇게 먹었었어요

 

안에 속이 갑자기 화산처럼

 

빡!! 나오기 떄문에

 

이렇게 뜯어서 먹어야 해요

 

 

그래서 테이블마다 집게가 있습니다

 

저 어릴때는

 

중동호떡 건너편에 있는

 

허름한 가게에서 영업했었어요

 

아저씨가 만들어 주셨는데

 

영업시간이 들쑥날쑥이라

 

꼭 전화를 하고 갔었어요

 

 

호떡은 직접 밀어서

 

오븐에 굽는 방식인데요

 

기름을 안쓰기 때문에

 

굉장히 담백해요

 

아마 일반 기름호떡을 생각하시면

 

조금 실망하실 수 있습니다

 

 

사람이 없어서 금방 나왔어요

 

행복쓰...!!

 

가게에서 먹으려고 했으나

 

시간이 없어서

 

포장했는데요

 

속이 분출하는 호떡 특성상

 

종이컵을 같이 넣어서 줍니다

 

 

호떡 주의사항!ㅋㅋㅋ

 

중동호떡 시럽에는 몸에 좋은게

 

들어 있어요

 

예전에는 그냥 흑설탕인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건강한 재료!

 

맛은

 

검은깨맛은 거의 안 느껴지고

 

찐한 설탕맛이에요

 

 

굉장히 표면이 건조하죠?

 

오븐에 구워서

 

겉은 건조하고

 

퍽퍽+ 쫄깃이에요

 

냄새도 밀가루 발효한 냄새가 나는데

 

사실 후각을 자극하는 건

 

기름호떡이죠ㅋㅋ

 

저는 너무 익숙한 맛이라

 

맛있는데

 

후기보니까 호불호도 조금 갈리더라구요

 

 

이제 집에서 시식타임!

 

오는길에 종이포장이 젖었어요

 

축축

 

식은 호떡은 후라이팬에 데워먹으라는데

 

저는 바로 냉동해서

 

먹고 싶을 때

 

렌지에 살짝 돌려 먹어요

 

반죽 특성상 조금 딱딱해져서

 

최대한 빨리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호떡 한면을 뜯어서

 

소스를 묻혀서 먹고

 

나머지는 돌돌 말아서 먹는데

 

역시나 소스 풍년!ㅋㅋㅋ

 

흘리기 딱 좋아요

 

 

찐한 흑설탕맛에

 

담백한 반죽맛

 

크

 

어릴 때 먹던 맛이에요

 

뭔가 호떡이지만

 

어른입맛 저격인 맛!

 

열심히 하나를 먹었는데

 

역시 하나는 아쉽더라구요....!

 

기본 3개ㅋㅋㅋㅋㅋㅋ

 

기존의 호떡맛을 생각하지 마시고

 

독특한 지역의 호떡이라고 접하면

 

새로운 호떡맛을 경험할 수 있어요

 

그리고 많은 양을 사서

 

포장하는거 보다

 

그자리에서 꼭 바로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

 

(제 돈주고 먹은 솔직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