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맛집 금빈회관 떡갈비 솔직후기!

오늘도 맛집을 찾아 헤매는 뇽뜌입니다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집은 

바로 순천금빈회관이에요

 

아마 순천분들은 많이 아실듯 한 집인데요

 

저도 들어는 봤는데

 최근에야 다녀오게 됐습니다

 

금빈회관은 순천분들도 잘 알지만 

외지인들에게 유명한 식당이에요

 

아무래도 터미널쪽하고 

거리상으로 가깝기도 하고

 

떡갈비정식이지만 한정식같이 나오기 때문에

 입소문을 탄 것 같아요

 

 

떡갈비는 제가 담양에서 먹고 

감동받은 적이 있는데ㅋㅋ

 

정말 담양 떡갈비는 최고였어요

 

순천에도 떡갈비를 팔지만

 제가 예전에 먹어본 떡갈비는

 

염소떡갈비였거든요

 

이렇게 돼지 떡갈비는 오랜만에 먹네요!

 

금빈회관 주소는

 

장천동 47-8번지로

 

오전 11시에서 9시까지 영업하고

 

주말은 예약이 안된다고 해요

 

주차는 전용주차장이 있는데 크기가 작고

 

이 근처가 주차하기 조금 복잡합니다

 

 

가격은

 

국내한 한우소떡깔비 1인상 30000원

 

돼지떡갈비 1인상 15000원으로

 

2인 이상부터 가능해요

 

거의 대부분 

이 돼지떡갈비 한정식을 드시더라구요

 

 

첫째주, 셋째주, 다섯째주 화요이은 정기휴무고

 

주말과 공휴일은 누룽지가 안 나온다고 합니다

 

 

저희는 돼지떡갈비 한정식 2개를 주문했어요

 

주문하고 가게를 둘러보니 

옛날 한옥집을 식당으로 개조한 가게에요

 

좌식 테이블이고

 

대부분 손님들이 외지인들이였어요

 

이걸 어떻게 아냐면 

테이블이 다닥다닥 붙어서 말소리가

 

다 들립니다 ㅜ ㅜㅋㅋ

 

항아리처럼 생긴 물잔~

 

귀엽네요

 

 

 

돼지떡갈비 한정식

 

밑반찬이에요

 

굉장히 많죠? 

역시 남도 밑찬은 수가 많아요

 

우선 반찬은 계란찜, 김치류, 장아찌류

볶음류, 나물무침 ,묵, 신건지 등

 

다양하게 나오는데 

솔직히 밑반찬은  몇 개만 맛있고

 

나머지는 그저 그랬어요

 

전체적으로 반찬은

 평범한 맛?

 

특히 어묵볶음과 조기는 실망...ㅋㅋ

 

조기는 넘 비렸어요

 

제일 맛있게 먹은 반찬이 계란찜하고 

김치볶음, 고사리 들깨무침이였습니다

 

 

그리고 새하얀 쌀밥과 함께

 

시레기 된장국이 나와요

 

기본적으로 밥을 잘해서 밥맛도 좋았고

 

이 시레기 국도 밥과 함께 먹기 적당한 간에

 

맛있었습니다

 

 

찌개는 순두부찌개가 나오는데

 

괜찮았어요

 

 

드디어 나온 돼지떡갈비에요

 

위에는 버섯이 고명으로 올라가는데요

 

저는 사진으로 봤을 때 양이 적어보였는데

 

둘이 먹기 넉넉했고

 

냄새도 아주 좋더라구요

 

딱 먹으면 불향이 살짝 올라오는데

 

고기씹히는 맛도 살아 있고

 

흔히 아는 떡갈비지만 

좀 더 고급스러운 맛이에요

 

개인적으로 담양떡갈비와 비교했을 때 

담양은 양이 좀 적었지만

 

동그란 모양이라 굉장히 촉촉했고

 

여기는 겉에 수분감은 없지만 

나중에 소스가 밑으로 나와서

 

찍어 먹는 형태로 변하는데 국물때문에

 

촉촉한 스타일이에요

 

 

처음에 다 나왔을 때 상차림을 찍었는데

 

뭔가 어마어마하게 보여요

 

눈으로 먼저 먹기 좋은 상차림이죠~

 

저는 이 상차림에서 시레기국하고

 볶음김치를 무한흡입했습니다

다른건 그냥...뭐...ㅋㅋ

 

역시 떡갈비는 흰밥에 

두툼하게 올려서 먹어야 제맛이에요!!

 

개인적으로 밑반찬 빼고 떡갈비랑 밥하고만

 

먹고 싶은 1인ㅋㅋㅋㅋㅋㅋㅋㅋ

 

밑반찬은 평범했고

 

떡갈비는 맛있었어요

 

아무래도 비주얼이 좋다보니

 외지에서 온 손님오면

 

데려가고 싶은 식당이였어요^^

그래도 배부르게 잘 먹었습니다~

 

(제 돈주고 먹은 솔직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