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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오랜만에 친구와 구례를 다녀왔어요

 

구례에서 맛있는 것도 먹고 쉴 겸 카페를 찾았는데

 

친구가 구례에 예쁜 카페가 생겼다고 하더라구요

 

바로 고고 했습니다!

 

 

구례에는 생각보다 예쁜 카페도 많고

 

나름 볼거리도 많아요~

 

구례구역이 있는 곳 보다

 

산수유마을쪽에 카페가 더 많은데요

 

저희는 그쪽방향이 아니라

 

구례구역쪽에서 만나서

 

구례역대합실을 갔어요

 

카페이름이 특이하죠? 저는 처음에 이름을 듣고는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역을 개조해서

 

카페를 만든건 줄 알았는데

 

개인이 운영하는 카페더라구요

 

주소는 구례읍 섬진강로 23

 

신월리 357-12

 

연휴에 가서 그런지

 

사람이 좀 있었어요

 

2층은 가정집이고 1층이 카페인 구조에요

 

건물 앞에 주차공간이 넓어서 좋았습니다

 

 

카페내부는 깔끔하면서

 

모던한 이미지에요

 

테이블은 혼자서 쉴 수 있는 자리와

 

생각보다 단체석 자리가 많았어요

 

 

 

구례쪽으로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서

 

저희가 앉고 난 후에도

 

그런 손님들이 꽤 오더라구요

 

위치가 딱 쉬기 좋은듯!

 

 

메뉴와 가격이에요

 

아메리카노는 4500원

 

다른 커피류는 기본 6천원대

 

에아디와 티도 6천원대

 

그리고 술도 판매하고

 

카레, 치킨, 감자튀김 등

 

술안주도 같이 판매하는 곳이에요

 

케이크는 치즈케이크와 당근케이가 있었는데

 

이 두개다 직접 만든다고 하셨어요

 

저희는 바닐라라떼 아이스 3잔과

 

치즈케이크 한조각을 주문했습니다~

 

 

주문을 하고 둘러보니

 

카페 밖 테라스 경치가 정말 예뻐요

 

옆에는 강이 흐르고 산세도 좋고

 

정말 힐링하기 좋은 곳이였어요

 

탁트인 전망을 보니

 

뭔가 평화로워지는 기분이 드는게

 

이 카페의 진정한 가치는 이 뷰가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주문한 음료와 케이크가 나왔어요

 

음료는 테이크아웃잔에 담겨 나옵니다

 

근데 케이크 크기....정말 작았어요ㅋㅋㅋㅋㅋ

 

한개에 6천원이였는데

 

일반 카페에서 나오는 케이크 크기보다 작은듯..

 

직접 만들어서 비싸구나 하고 먹었어요

 

 

음료 맛은 괜찮았어요

 

바닐라라떼라 달달하니~

 

 

치즈케이크는 부드럽고

 

치즈맛도 향긋해서 좋았는데

 

크기가 좀 아쉬웠어요

 

몇 포크하니까 금방 없어졌다는 ㅜ ㅜㅋㅋㅋㅋ

 

저희 왔을 때 술손님이 있어서

 

좀 시끄러운거 빼고는

 

좋았어요

 

경치좋은 카페로 밖에서

 

아이들 뛰어 놀기도 좋기도 좋구요

 

아무튼 오랜만에 친구들과 얼굴보고

 

이야기해서 그런지

 

행복한 하루였어요

 

구례는 맛집이나 카페가 많이 없어서 평일에 오는게

 

한가하니 좋아요~주말에는 사람이 많아서

 

여유를 즐기고 싶다면 평일에 오시는 걸 추천합니다!

 

(제 돈주고 먹은 솔직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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