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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맛집을 찾아 헤매는 뇽뜌입니다

 

순천에는 백종원의 3대천왕에 나온 집이 꽤 있어요

 

그중에는 진짜 지역 맛집도 있어서

 

원래는 줄서서 먹지 않았는데

 

관광객때문에 사람이 많아서

 

오히려 못가게 된 집도 있어요

 

풍미통닭도 그중에 하나인데요

 

 이야기는 많이 들었는데

 

가보진 않았거든요~ 이제는 손님이 엄청 많고

 

줄서서 먹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한가로운 평일 낮시간에 다녀왔어요

 

 

마늘통닭을 하는 집은

 

순천에 두군데가 있는데

 

하나는 성동로타리 부근 거봉통닭이고

 

 다른 한군데가 풍미통닭이에요

 

제 친구들은 거봉을 주로 가는데

 

갔다오면 입에서 마늘냄새가

 

많이 나서 서로 입다물라고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확실히 방송의 힘이 크긴 커요

 

풍미가 순천 여행 코스중 하나라니!!!

 

우선 이 풍미통닭이 있는 터미널 부근은

 

주차가 어려운게 가장 큰 단점이죠 ㅜ

 

 

평일 낮시간에도

 

근처에 주차할 곳이 없어서

 

구석에다 주차했어요 ㅜ ㅜ

 

주차전쟁....

 

풍미통닭 50m 옆에 포장주문만 받는

 

 풍미통닭이 또 있어요

 

포장손님은 전화로 주문하고

 

그쪽으로 가시면 됩니다

 

 

 

오픈시간은 오천 11시30분에서

 

밤 12시까지에요

 

염지시간도 나와있네요!

 

1984년에 오픈한 풍미통닭은

 

저보다 나이가 많아요ㅋㅋ

 

 

가게 한쪽 면에는

 

순천거봉통닭과 친인척 관계로

 

87년경에 통닭기술을 전수해줬다고 해요

 

유언비어가 나도니까 써놓은듯 합니다

 

보통 같은 메뉴를 팔면

 

누가 원조네 이런 말들이 많잖아요~

 

 

메뉴는

 

마늘통닭 18000원

 

후라이드 16000원

 

시골통닭 16000원

 

닭똥집, 양념닭똥집이 있고

 

점심특선으로 치밥세트를 판매해요

 

우선 주문은 마늘통닭 한마리로 시켰어요

 

 

가게는 바깥에 테이블과

 

뚫려있는 구조인데

 

저희는 바깥 의자 바로 옆 테이블에 앉았거든요

 

아무래도 술을 판매하니까

 

 나가서 담배를 피우는데

 

담배냄새가 이쪽으로 다 들어와요

 

비흡연자분들은 가게 안쪽자리가 좋습니다

 

ㅜ ㅜ

 

 

기본 찬은

 

추억의 양배추샐러드, 치킨무

 

양념치킨 소스 , 마늘소스 따로

 

그리고 김치가 나오는데요

 

퍽퍽한 가슴살에 싸먹으라고 하더라구요

 

아빠랑 갔을 때는 김치를 주셨고

 

친구랑 갔을 때는 김치가 안 나왔어요

 

아마 어른들을 위한 반찬인 것 같아요~

 

저는 느끼해도 김치랑은 먹기 싫어서

 

 안 먹었거든요ㅋㅋ

 

 

이 마늘소스는

 

마늘+ 참기름+ 소금+ 깨 +후추

 

이렇게 구성돼 있는데

 

이게 마늘통닭에 발라져 있는

 

같은 소스인지는 모르겠어요

 

소스가 안 묻은 부분에 찍어 먹으면 됩니다

 

 

추억의 양배추 샐러드!!!

 

이거 완전 좋아하는데 양도 많고

 

계속 리필해주세요

 

말도 안했는데 비어있으면

 

물어보고 바로 가져다 주십니다

 

리필양도 많고 나중에는 리필 안해줘도

 

괜찮다고 했어요

 

아무래도 이날 손님이 몇 테이블 없고

 

한가해서

 

더 신경써주신듯!!

 

 

 

마늘통닭이 나왔어요

 

통닭에 마늘소스가 발라져 있고

 

나오자마자 직원분이

 

장갑을 끼고 찢어 주시는데요

 

잠깐만!! 하고 사진 찍었습니다ㅋㅋㅋ

 

비주얼은 굳이에요

 

 

굉장히 빨리 찢어 주시기 때문에

 

사진찍기 힘들었어요

 

동영상을 찍고 싶었는데

 

제가 버튼을 안 눌렀더라구요?ㅋㅋㅋㅋ허허

 

 

부위별로 발라진 통닭이에요

 

다리랑 날개 주요 부분위주로 발라져 있어요

 

먹기는 편합니다

 

 

우선 마늘 냄새가 확 나요

 

튀김 겉에 소스가 발라져 나온거라

 

안쪽 살에는 안 발라져 있어요

 

 

통닭은 일반적인 통닭 맛이고

 

마늘소스가 느끼함을 잡아주는데요

 

마늘소스만 따로 먹으면 생각보다 매워요

 

그리고 마늘을 갈아서 소스를 만든거라

 

먹고 나서

 

입에서 심하게 냄새가 나거나 그러진 않더라구요~

 

제가 원래 통닭은 좀 느끼해서 안 좋아하는데

 

마늘 때문에 느끼함을 잡아줘서

 

생각보다 많이 먹었어요ㅋㅋ

 

 

약간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데

 

저희 아빠는

 

우선 가격에 비에 양이 조금 작아서

 

가성비가 떨어지는 것 같다고 하셨어요

 

17000원이면 좋을듯 ...?

 

개인적인 생각입니다ㅋㅋ

 

맛은 치킨은 뭐 거의 다 중타는 치는데

 

마늘때문에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는 점 !

 

저는 생각한 것 보다는 맛있게 먹고 왔어요

 

양배추 샐러드 듬뿍 주는 것도 좋았구요~

 

 근데 제가 앉은 자리에서

 

주방쪽이 보였는데

 

치킨집 특성상 어쩔 수 없지만

 

조금 지저분 하더라구요

 

위생만 더 깨끗했으면

 

더 만족스러웠을 것 같아요

 

그리고 포장보다는 매장에서

 

 바로 드시는 걸 추천해요

 

튀김옷이 바삭해서 마늘소스랑 어울리는데

 

 눅눅하면 별로일 것 같았어요 ㅜㅜㅜ!

 

두명이서 한마리면 여자는 충분하고

 

 남자는 조금 부족할수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 제 돈주고 먹은 솔직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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