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삼겹살]익산 모현동 경성일번가 솔직후기!

이번 주말도 맛집을 찾아 헤맨 뇽뜌입니다

이번 주는 고기가 부족해서 그런지 삼겹살이 마구 먹고 싶은

주였어요

(핑계..ㅋ)

익산에서 시간을 보냈기에 익산삼겹살 맛집을 검색하다 군산에서도 본 익숙한 곳! 모현동 경성일번가로 정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익산은 모현동이 음식도 많고 술집도 많은데

깔끔해서 좋은 것 같아요

 

 

모현동에 위치한 경성일번가는 건물내부에 주차장이 있어요

워낙 주차할 곳이 부족해서

건물내부 주차장으로 갔더니 널럴하더라구요

 

가게는 1층에 위치하고

자리에 앉아 메뉴탐색을 했습니다

꽃삼겹살이 150g에 11000원이에요

기본 150g에 11000원을 생각하면 되는데

원래 고깃집에서 양이 좀 적으면 180g에 11000원인걸 감안했을 때

양이 좀 작지 않을까 싶어요~

아무튼 꽃삼겹살 2인분을 먼저 주문했습니다

 

 

먼저 자리에 앉으면 상추쌈과

물을 가져다 주시는데

물이 생수가 아니에요~

연한 보리차같아서 좋았어요

 

여기서부터는 상차림입니다!

 

 

직접 부쳐먹을 수 있는 부침개

(테이블에 버너가 있어요)

 

 

 

제가 좋아하는 마카로니 샐러드

구워먹는 고사리, 쌈무

쌈장, 기름장

 

 

후라이팬에 파채, 양념, 버섯, 햄이 들어있는데

이건 그냥 살짝 구워서 드셔도 되고

나중에 밥하고 볶아 드시면 맛있어요!

 

 

배고프니 부침개 먼저~

기름에 튀기는 부침개라 맛없을수가 없습니다!

지글지글

 

 

역시 부침개는 바삭해야하죠

살짝 더 익혀서

가운데는 녹녹하고

겉에는 바삭해야 됩니다ㅋㅋ

 

 

부침개를 다 하고

이제 파채를 올려줍니다

 

 

파채가 익을 동안

고기가 나왔어요

칼집을 낸 꽃삼겹살로 굵은 소금이 뿌려져 있습니다

고기는 도톰해요

한눈에 보면 양은 좀 적어 보이지만 두께가 두꺼우니

패스!

 

아 그리고...고기가 나올때까지지만

모현동 경성일번가는 서비스가...하...

서비스라기 보다 직원분들이 시켜도 잊어버리고

음식이 늦게나오고 뭐가 빠져있고

아무튼 이날 직원분을 몇번을 부른지 몰라요

고기도 잊어버린 것 같아 달라하니까 그제서야 주셨어요

서비스만 아니면 차림상이 제가 다 좋아하는 것들이라

만족스러울텐데

가시는 분들은 미리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고기가 거의 익을 때 쯤 나온 파조림과 무채에요

무채는 무생채 김치 같은 맛은 아니고

무에 바로 양념한 맛이에요

 

 

고기는 직원분이 알맞게 잘라주세요

조금 더 굽기만 하면 맛있는 꽃삼겹살이 완성됩니다

그리고 같이 마늘과 고사리도 구워주세요

고사리를 구워먹으니까 생각보다 맛있어요

 

우선 고기만 먹었을 때 잡내 없이 소금간이 칼집낸 부분에 잘 베여

맛있었습니다

칼집이 있어서 조금 더 두툼하게 자르면

식감적인 부분에서 더 훌륭할 것 같아요

 

 

아 그리고 저희가 공기밥을 시켰는데

가격은 1500원이였어요

좀 비싸다 생각했는데

웬걸

밥양이 진짜 고봉밥으로 나옵니다

하나도 비싸지 않아요ㅋㅋ

하지만 마음이 급해 사진을 못찍었네요 ㅜ

밥이 너무 많아서 후라이팬에 나온 파채에 비벼먹었어요

테이블 옆에 김가루와 참기름이 있어서

넣으면 되고

간이 부족하면 무생채를 넣으면 간이 딱 맞아요

 

 

수제비와 만두가 들어간 만둣국은

처음 상차림에 있는 건데

안 주셔서 저희가 달라했어요

죄송하다고 하셨는데

아무튼 말안했으면 못먹었을 국입니다ㅋㅋ

만두와 얇은 수제비 김이 들어간 국인데

간이 세서 술국으로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고기 양이 좀 부족한 것 같아 항정살 1인분을

더 추가해서 시켰어요

항정살도 늦게 나오길래 칼집을 내서 늦게 나오나 했는데

잊어버리셨더라구요 ㅜ

말하니까 바로 가져다 주신...

아무튼 고기맛도 좋고 상차림 구성도 정말 좋았는데

서비스가 아쉬워서

다음에 재방문은 생각을 해봐야겠습니다 ㅜ흑!

 

(제 돈주고 먹은 솔직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