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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비가 정말 많이 오죠ㅜ
여기 순천도 하루종일 비가 내리네요
비가 오면 뜨끈한 국물 요리가 먹고 싶어서
이번에 웰빙옛날팥죽을 다녀왔어요


웰빙옛날팥죽은 시청앞에 있어서
평일 점심에는 사람들이 꽉 차요
점심시간 12시보다는 11시쯤
일찍 가는 걸 추천해요


주차할 곳이 좀 부족한데
가게 앞에다 해도 되고
근처 아무 곳이나 있으면 바로 해야해요
시청앞이라 주차단속이 걸릴까봐 조마조마


일요일은 쉬는 날이니 참고하세요!
여기는 대부분 칼국수와 팥죽을 많이 시키더라고요
하지만 저는 칼국수를 더 좋아하기에 팥죽은 다음 기회로~


우선 이집의 특징은 미리 만들어 놓은 밀가루 반죽을
주문과 동시에 제면기에서 면을 뽑아요
신선쓰


가게 내부입니당
테이블이 많지는 않아요
그리고 배달주문도 많은 편이에요


칼국수 3인분을 주문했어요
진짜 여기 밑반찬 김치는 최고입니다..
열무물김치 완전 시원하면서 맛있고
깍두기도 맛있고
저 오이고추도 아삭하면서 달달하니
굿굿


밑반찬과 함께 나오는 보리밥은
칼국수가 나오기 전 요기하기 좋아요


오이고추 냠


칼국수가 나왔습니다
원래 바지락이 더 큰데
오늘은 크기가 작다고 해요
여기 바지락은 해감이 잘 되어있어요
식감도 쫄깃쫄깃
국물에는 애호박, 건새우, 황태, 미역, 당근이 들어있는
맑은 국물이에요


엄마는 바지락이 넘 적다고 아쉬워 하셨어요
저는 조개를 잘 먹지 않아서 괜찮았네요ㅋㅋ
국물이 엄청 찐한 스타일이 아니라
삼삼한 스타일


우선 면은 밀가루 냄새 없는
부드러운 면이에요
보리밥을 먼저 먹어서 그런지
양도 넉넉했습니다


면킬러의 그릇ㅋㅋㅋㅋㅋ
면만 있죠
저는 찐한 국물 스타일의 칼국수를 좋아해서
좀 심심했어요
뭔가 많이 들어갔는데 삼삼한 맛?
저희 아빠는 깔끔해서 맛있다고 하시더라고요
취향의 문제
어르신들이 좋아할 맛이라 할까요
우선 전체 구성이 좋고
무엇보다 김치가 맛있어요
잘 먹고 온 순천웰빙옛날팥죽 칼국수 후기였습니다
(제 돈주고 먹은 솔직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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