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맛집 터진만두 만두전골,김치만두 솔직후기!

길고긴 명절이 끝났어요

 

저는 명절 마지막 날 여수에 다녀왔는데요

 

여수에 맛집을 검색하니

 

해산물 위주로 많이 나오더라구요

 

저는 해산물은 잘 못먹어서

 

여수사는 친구한테 물어보니까

 

여수 소호동에 위치한 이북식 손만두 전문점

 

터진만두를 추천해줬어요

 

 

 

터진만두ㅋㅋㅋ이름 귀엽죠

 

여러 맛집 후보가 있었지만

 

우선 이북식 손만두라고 해서 끌렸고

 

무엇보다 후기 평이 좋더라구요~

 

 

터진만두 위치는 여수시 소호로 253-1

 

지번은 소호동 1039-9번지에요

 

길가에 있는게 아니라

 

여러 가게 사이에

 

그것도 언덕위에 위치해서

 

처음가면 잘 안보여요

 

저도 급하게 핸들을 틀었다는ㅋㅋ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1시에서 밤 9시까지고

 

앞에 전용주차장이 넓어서

 

주차하기 편해요

 

 

이날 저녁에 갔는데

 

정말 사람이 바글바글!!

 

워낙 사람이 많아서

 

안 치운 테이블도 많았어요

 

가족단위 손님이 많고

 

생각보다

 

술 손님이 많더라구요!

 

 

자리에 앉아서 메뉴 탐색

 

사실 미리 메뉴는 봤지만

 

그래도 블로그를 위해

 

찍어 줘야죠ㅋㅋ

 

우선 찐만두는 김치만두, 야채만두가 있어요

 

군만두는 이름은 군만두인데

 

기름에 튀긴게 아니더라구요

 

전골은

 

 김치만두전골과 만두버섯전골이 있는데

 

김치만두전골은

 

만두속을 김치로 돌돌 말은 거고

 

그냥 만두버섯전골을 주문하면

 

김치만두반 고기만두 반이 들어있어요

 

 

다른 메뉴는 만두국, 터진만두국

 

곰국시가 있고

 

냉면은 계절 메뉴라

 

겨울에는 안해요

 

 

모듬전, 해물파전, 보쌈

 

탕수만두

 

보쌈은 좀 비싼 편이에요

 

옆 테이블 주문한거 봤는데

 

고기가 작아서

 

맛은 모르겠지만

 

크기로는 비추에요

 

 

그리고 세트메뉴도 있는데

 

2인, 3인, 4인세트가 있어요

 

저희 테이블이 양쪽에

 

세트메뉴를 시킨 손님들이 앉았는데

 

2인세트 시킨 부부 손님은

 

별로라고...ㅋㅋㅋㅋ

 

(워낙 가까워서 소리가 다 들렸습니다)

 

우선 2인세트는 전골이 안나오기 때문에

 

많이 아쉬워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굉장히 소량씩 나와서

 

양도 좀 적다고 하셨는데

 

저희는 어짜피 전골전문점이니까

 

만두버섯전골하고 김치만두를 주문했어요

 

김치만두는 신메뉴라고 하네요!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사리!

 

전골 칼국수 사리는 꼭 주문해줘야죠ㅋㅋ

 

면킬러

 

 

메뉴를 주문하면

 

테이블마다 깍두기와 물김치가 나와요

 

원하는 만큼 덜어서 먹을 수 있어서

 

위생적이고 좋아요

 

 

깍두기는 적당히 익은 스타일로

 

고기만두랑 잘 어울려요

 

 

요 물김치!

 

저는 만두를 먹을 때 항상 단무지랑 먹는데

 

이게 딱 단무지 역할

 

맛이 과하지 않고

 

시원해서 만두랑 궁합이 좋더라고요

 

 

만두버섯전골은

 

고기만두3개 김치만두3개

 

표고버섯, 느타리버섯, 새송이버섯

 

팽이버섯과 소고기가 들어 있고

 

육수는 사골육수에요

 

 

 

만두는 이미 익어서

 

소고기만 익으면 되는 전골이에요

 

 

양념장도 같이 나오는데

 

이건 진짜 필수!

 

전골 간이 거의 밍밍한 수준이라

 

양념장을 꼭 넣어야 하는데요

 

저희는 좀 많이 넣었어요

 

 

양념장을 넣으니까

 

칼칼 + 달짝지근 맛이 나더라고요

 

한숟가락 크게 넣어 주세요ㅋㅋ

 

 

제가 맛있게 먹었던 김치만두에요

 

사실 김치만두보다는

 

고기만두를 좋아하는데

 

여기 김치만두 맛있어요!

 

 

우선 크기가 크고

 

왕만두 스타일!

 

피도 쫄깃하고

 

무엇보다 느끼하지 않아요

 

김치가 아삭아삭 씹히는 식감도 좋고

 

약간 매콤해서 맛있었어요

 

 

푸짐하죠ㅋㅋ

 

사실 두명이서 먹기는 좀 많은 양이지만

 

욕심부렸습니다

 

여자둘이면 좀 많은데

 

이날 배도 고팠고

 

다양하게 먹고 싶어서 주문했는데

 

결국 만두 하나남기고 다 먹었어요

 

 

옆에 양념장이 있는데

 

이 양념장이 만능이에요

 

전골 고기나 버섯을 찍어 먹어도 맛있고

 

만두랑 찍어 먹어도 맛있어요

 

새콤달콤!

 

 

만두속이 완전 실하죠

 

제가 매운걸 못 먹어서

 

저한테는 살짝 매웠는데

 

맵기는 무난한 편이에요

 

 

전골에 양념풀기

 

양념장 풀 때 조심하셔야 되는게

 

만두가 터져요

 

고기만두 하나가 터져서

 

약간 죽같은 스타일이 됐어요 ㅜ ㅜ

 

 

보글보글 살짝 끓여 주고

 

완성됐습니다~

 

원래 버섯이랑 만두를 좋아하는데

 

제가 좋아하는거 다 들어서

 

행복쓰ㅋㅋ

 

그리고 떡 사리도 있어서

 

더 만족했어요

 

물떡같이 쫄깃쫄깃

 

 

버섯이랑 소고기는 살짝 익혀주는게 좋고

 

만두는 한번 익힌거라

 

금방 퍼져요

 

개인적으로 전골에 있는 만두보다

 

그냥 찐만두가 식감도 좋고

 

훨씬 맛있었어요

 

그리고 고기만두보다는 김치만두가

 

제 입맛에는 더 좋더라고요

 

전골국물은 달큰한 스타일로

 

개인적으로 좀 더 칼칼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지만

 

전체적으로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맛이라

 

왜 이렇게 가족손님이 많은가

 

이해가 됐어요

 

 

만두를 다 건져먹고

 

사리를 하나 추가 주문했어요

 

그러면 아주머니가

 

사골육수를 부어주십니다

 

 

칼국수사리는 두꺼운게 아니라서

 

이것도 생각보다 금방 익어요

 

 

육수리필된 전골

 

이것도 면이 들어가면

 

금방 쫄더라고요

 

더 넉넉해도 좋을 듯 해요

 

 

이제 후루룩타임이에요ㅋㅋ

 

아 역시 면이 들어가야

 

전골의 완성

 

그냥 먹을 때 보다 칼국수 사리를 넣으니까

 

더 맛있어요

 

국물도 더 찐해지고요

 

 

마지막 하나 남은 만두에요

 

사진보니 아깝네요ㅋㅋ

 

우선 이북식 손만두 전문점인데

 

일반 왕만두랑 차이는 잘 모르겠지만

 

만두자체가 깔끔하고 속이 알차서

 

맛있게 먹었고

 

개인적으로 김치전골보다는

 

꼭 만두버섯전골을 주문하는걸 추천해요

 

세트메뉴보다는

 

단품이 양도 많고 배부르니

 

참고하세요!

 

(제 돈주고 먹은 솔직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