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오늘도 맛집을 찾아 헤매는 뇽뜌입니다


어제는 오랜만에 국밥을 먹고 왔어요


순천 웃장 국밥골목!



순천사람들은 웃장보다


북부시장이나 북부장으로


익숙한 곳이죠~


웃장국밥은 국밥을 시키면


고기와 순대가 서비스로 나와요


자주가는 집은 요즘 좀 변해서


지인에게 추천받은 


새로운 집을 다녀왔어요



바로 향촌국밥입니다


정식명칭은 향촌식당이에요

 

주소는 순천시 북문길 40


지번은 동외동 168-1번지로


웃장 뒷편 공용주차장에서 


바로 보여요



옆에는 향촌식당으로


간판이 되어있습니다


손님이 많아서


두채를 식당으로 쓰고 있어요


이날 바람이 많이 불어서


천막때문에 사진이 안나올까봐


후다닥 찍었더니


흔들렸네요 ㅜ ㅜ



메뉴와 가격입니다


국밥은 7천원


순대국밥도 7천원


수육은 소는 없고


중짜부터 있어요


메뉴에는 없지만


막창순대 -15000원에 판매중이고


매주 월요일은 휴무입니다



그냥 국밥2개를 주문했어요


기본찬은 깍두기, 묵은지


새우젓, 초장, 쌈장, 양파, 고추가


나옵니다



먹음직스러운 묵은지에요


완전 묵은지는 아니고


적당히 익은?ㅋㅋ


저는 국밥먹을 때 


김치는 잘 안먹는데


아빠가 엄청 맛있게 드시더라구요



제가 좋아하는 깍두기


요것도 맛납니다



물과 커피는 셀프에요


사람이 많으면 


파란색 간판이 있는 곳까지


풀로 차는데


이날 북부장날이여서


진짜 미여 터졌어요


대기도 하더라구요~


웃장(북부장)은 5일장이니


피해서 가세요!



두명이서 갔더니


나오는 고기, 순대 서비스에요


옆에 테이블을 보니까


여러명이서 오면


고기질과 양이 더 좋아져요~


여러명이서 오면 더 좋은 집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살코기!


부드럽고 잡내도 없어요


물론 순대도 좋아합니다


순대는 국밥에 넣어 먹으면 됩니다


그래서 일부러 순대국밥을 안시켰어요



돼지육수에 살짝 삶은 부추


고기먹고 이 부추를


초장에 살짝 찍어 먹으면


꿀맛!


부추 완전 좋아요 ㅜ



국밥이 오기전 김치도 잘라주고요


이날 손님이 많아서


국밥은 조금 늦게 나왔어요



고기와 초장


개인적으로 저는 고기와 쌈장조합을


추천합니다



국밥이 나왔어요


이미 속에 밥이 있어요


양념장이 올라간 스타일로


살짝 덜어서


간을 보고 맞추는게 좋아요


국밥은 부추와 양파가 조금 들어가고


국물은 많은 편이에요



속에 고기도 있지만


웃장국밥의 특징은


고기가 서비스로 나와서


일반 국밥집에 비해서는


국밥안에 고기가 별로 없어요


근데 따지면


고기가 따로 나와서


웃장국밥 고기양이 더 많은 듯 해요


술안주로 먹기도 좋구요



국밥안에 콩나물!


전라북도에 가니 


국밥에 콩나물이 없더라구요


순천국밥에는 콩나물이 들어갑니다


콩나물때문에 식감도 좋고


좀 더 깔끔해요


향촌국밥 국밥은 과하지 않고


깔끔한 맛이 특징인데요


나중에 건더기를 다 건져먹고 


국물만 먹어도 엄청 짜거나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았어요


그리고 처음에는 국밥안에 


밥양이 적어 보였는데 

 

남겼습니다ㅋㅋ고기를 줘서 그런가


아무튼 맛있게 먹고 왔어요^^!


(제 돈주고 먹은 솔직후기입니다)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TAG more
«   2025/0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