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오늘도 맛집을 찾아 헤매는 뇽뜌입니다


추석연휴가 시작 됐어요~


저는 딱히 일이 없어서


오랜만에 순천 중앙시장을 


구경했어요


편한 옷도 사고~


출출해서 떡볶이를 포장했습니다


더우니까 집에서 먹기!



떡볶이 집은 


중학교때부터 다니던


오가네로 다녀왔어요



역시 사람이 많아요


오가네 위치는


중앙시장길 35로


아마 순천에 살면 


어딘지 아실거예요


예전 중앙동 국민은행자리 


바로 옆입니다!



27년 전통의 맛집이라고 해요


하긴 저 학교다닐 때도 


있었고


아무튼 오래됐어요



오가네는 포장도 할 수 있고


서서도 먹고


밖에서도 먹고


안에도 자리가 있어요



안에도 좀 넓죠?


중학교때 여기서 많이 먹었는데


추억이 새록새록 나요



안에는 라면이나 국수


밥종류를 주문하고 


밖은 길거리 음식이 있어요


아 그리고 오가네는


카드를 안받더라구요...ㅋㅋ


현금을 들고 가거나


아니면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근데 카드는 받았으면 좋겠어요..ㅋㅋ


저는 현금을 잘 안들고 다니는데


여기가려고 뽑았습니다~



맛있어 보이는


도너츠!


꽈배기에 설탕 솔솔 뿌린 도너츠와


속에 팥이 든 팥빵도너츠도 있어요


근데 여기서는


이종류는 한번도 안먹어봤어요


항상 떡볶이에 정신이 팔려서ㅋㅋㅋ



바삭한 튀김이에요


제가 좋아하는 김말이랑


고구마, 야채튀김, 새우튀김


오징어튀김이 있어요



저는 튀김중에 김말이가 


제일 맛있더라고요


그리고 아주머니가 


요즘 새우가 실하다고


보니까 아주 오동통합니다


분식집치고 새우가 실해요!



그리고 그 옆에는


못난이 핫도그와


소세지


떡볶이가 끓고 있어요



먹음직스러운 순대!


이것도 1인분 주문했습니다


저의 주문은 떡볶이 2인분


김밥한줄, 순대1인분을 주문했어요


김밥은 안에서 따로 만듭니다



개인적으로 순대는


도마에 써는 것 보다


이렇게 가위로 써는게 


더 위생적인 것 같아요



떡볶이는 물과 어묵국물을 넣어서


만들더라구요


여기 떡볶이는 과하지 않는 


양념인데 떡에 양념이 쏙 베어서 좋아요



분식에서 빠질 수 없는


어묵!


이건 좀 더 추워지면


먹어야겠어요



기다리는 동안


사장님이 만드는 김말이 



제가 주문한 떡볶이는


튀김을 섞어서


1인분에 5천원이에요


4천원을 주문해도 됩니다


근데 진짜 양 ㅎㄷㄷ


겁나 많아요ㅋㅋ


저 한봉지가 1인분인데


거의 뭐 2인분 같은 1인분이에요



자세히 보니까 세트메뉴도 있어요


근데 가격이 없어요ㅋㅋ


가격이 밖에 있으면


더 좋을 듯 합니다



포장해서 시원한 집에서 먹기!


김밥 고소한 냄새도 좋고


특히 떡볶이...


워후


냄새가 그냥ㅋㅋㅋ


존맛의 기운



튀김의 식감은 없지만


소스를 싸악 먹어서


짭짤해요



투박하게 가위로 썰은


순대와 간!


다른 내장도 있는데


저는 간만 넣어달라고 했어요


순대는 1인분에 3천원입니다



역시 양은상에 먹어줘야 맛이죠ㅋㅋ


진짜 푸짐하죠?


가족이 세명인데


진짜 배터지는 줄 알았어요


결국 남겼네요 ㅜ ㅜ


아까비



떡볶이 떡은 통통하고 짧은 떡과


얇고 긴 떡이 들어있고


어묵, 김말이튀김, 오징어


새우, 고구마튀김까지


푸짐하게 들어있어요


학교앞 분식집처럼 


엄청 달달하지 않고


오히려


 살짝 어른들 입맛에 맞다고 할까요


만오천원의 행복ㅋㅋㅋㅋㅋ


학창시절 추억의 맛이기도 하고


오랜만에 먹으니 정말 맛있었어요


뭔가 자극적인 맛보다


자꾸 생각나는 맛이에요


인심도 좋으니


중앙시장에 가신다면 한번 드셔보세용!


(제 돈주고 먹은 솔직후기입니다)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TAG more
«   2025/0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