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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호남권은 눈도 많이 오고

 

강추이라 몸이 딱 얼 것 같은 상태에요

 

이런 날에는 뜨끈하게 칼국수를 먹으면

 

 몸이 사르르 녹죠~

 

오늘은 요즘 제가 자주가고 있는 맛집

 

익산 송학동에 위치한 남촌칼국수 후기입니다

 

송학동은 익산역 근처라 찾기도 쉽고

 

남촌칼국수 전용주차장도 넓어서

 

주차걱정도 없어요

 

 

간판에는 서부점이라고 써있습니다

 

SNS를 찾아보니

 

익산에서 유명한 맛집이더라구요

 

 

메뉴와 가격이에요

 

해물칼국수는 1인분에 6000원이고

 

유명한 개성왕만두, 개성보쌈이 있어요

 

막국수도 파는데 그래도 칼국수 집이니

 

 칼국수를 먹어야겠죠?

 

주문은 칼국수 2인분

 

보쌈을 시켰습니다

 

보쌈도 만원이라 부담없이 먹을 수 있어요

 

 

주문을 하면 겉절이김치

 

깍두기, 열무물김치가

 

먼저 세팅됩니다

 

역시 칼국수에는 겉절이죠!

 

 

그리고 이 집은 칼국수를 시키면

 

보리밥이 나와요

 

보리밥 조금에 안에는

 

생채와 상추, 참기름이 솔솔 뿌려있고

 

옆에 고추장이 있어서 슥슥 비비면

 

식전 음식으로 딱이에요

 

같이 준 열무 물김치를 넣어서

 

비비면 더 촉촉하고 맛있어요~

 

 

보리밥 다음으로 나온

 

보쌈!


워낙 보쌈을 좋아해서 기대가 컸는데

 

기대에 부응하는 맛이였어요

 

같이 준 무말랭이도 달달하니 맛있고

 

보쌈에서 돼지 잡내없이 촉

 

촉하게 잘 삶아져서 나왔습니다

 

 

보쌈은 상추와 새우젓, 마늘, 쌈장이

 

같이 나오는데

 

여기 보쌈은 새우젓만

 

살짝 찍어서 무말랭이 김치랑

 

먹는게 고기육향이 살아있어서 좋더라구요

 

 

마지막으로 나온 칼국수에요

 

양이 어마어마 하죠?

 

맑은 해물육수에

 

 생면, 새우, 미더덕, 바지락, 버섯, 파 등을

 

넣고 시원하게 끓여서 먹는 칼국수에요

 

혼자서 오시는 분들은 이거보다

 

작은 냄비에 나오는데

 

가게도 넓어서

 

혼밥을 해도 민망하지 않아요~

 

 

국자로 밑에를 저어주니

 

바지락이 엄청 많더라구요

 

좀 아쉬운게 바지락 해감부분이였는데

 

어떤건 해감이 잘됐고

 

어떤건 모래같이 씹혀서

 

그부분이 좀 아쉬웠어요

 

그거 빼고는

 

면도 쫄깃하고 국물도 깔끔하고

 

과하게 짜지도 않고

 

제가 정말 좋아하는스타일의

 

칼국수였습니다

 

 

두명이서 보쌈먹고

 

칼국수까지 먹었더니 이렇게 남더라구요

 

사진보니까 아깝네요...ㅋㅋ

 

다른 테이블은 만두도 많이 시키는데

 

만두가 모양도 특이하고

 

맛있어 보였어요

 

메인이 맛있는데

 

당연히 다른것도 맛있겠죠?ㅋㅋ

 

무한신뢰!

 

익산역도 가까우니

 

기차시간이 많이 남았다면

 

여기서 식사하고 역으로 가시면

 

후회없는 한끼를 드실 수 있습니다

 

너무 폭풍 칭찬인가요?

 

그만큼 만족스럽게 식사를 해서

 

그러니 이해해 주세요~

 

다음에는 만두도 먹고 후기를 남기겠습니다^^

 

-제 돈주고 먹었습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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