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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맛집을 찾아 헤매는 뇽뜌입니다

군산에는 여러개의 시장이 있는데

그중 제가 어릴때 살던 동네에는

 군산공설시장이 있어요

깔끔하게 정비해서 장보기도 편하고

바로 옆에 돼지국밥 골목이 있어서

밥먹기도 좋은 곳이에요~

공설시장 1층에는 분식집 거리가 있는데

여러개의 분식집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곳이에요

1박2일에 나와서 유명해졌는데

저는 그 옆집이 단골집이랍니다ㅋㅋ

각자의 단골집이 있어요

대부분의 가게들이 2개이상 붙어 있기 때문에

좀 헷갈릴 수 도 있는데요

이렇게 메뉴판을 보면 이름이 써져 있어요

처음에 이 집을 갔을 때 옆

집을 가려다 사람이 많아서

가게 됐는데

웬걸요

양도 정말 푸짐하고 무엇보다 맛있어요!

이렇게 단골이 되는거죠ㅋㅋ

아주머니 혼자 운영하셔서 그런지

다른곳보다 메뉴는 적지만 알차요

주방도 깔끔하구요

주문은 매운잡채 1인분과

즉석떡볶이 2인분을 시켰어요

혼자하시는데 이렇게 뚝딱뚝딱 만드시는게

신기했습니다

직접 담그신 김치에요

이런곳에서 중국산 김치가 아닌

담근 김치를 주니까 신기하네요

그리고 개인당 하나씩 주는 오뎅국물

오뎅이 불어 있어서

야들야들 해진 식감을 자랑해요

전 왜 이렇게 통통하게

불은 오뎅이 맛있을까요?ㅋㅋ

매운잡차가 나왔어요

이게 1인분이에요...

실제로 양이 정말 많았습니다

매콤함은 중간정도

당면과 양파, 부추가 들어간 잡채는

개인적으로 흰밥에 슥슥 비벼서

 먹고 싶은 맛이에요

매콤하면서도 살짝 달달하니 맛있어요!

그리고 제가 이집을 자주가게 된

이유중 하나인

즉석떡볶이

뭣도 모르고 2인분 시켰다

다 못먹어서 포장해서 가져 갔어요

당면을 조금 넣어 달라면 넣어 주시는데

양이 너무 많아져서...ㅋㅋ남길 수 있습니다

매운잡채와 양념 맛이 비슷하지만

이게 조금 덜 달고

감칠맛이 있어요

떡도 쫄깃하고 양념이 맛있어서

떡에 양념을 자꾸 묻혀 먹게 됩니다

그 뒤로 계속 가서

즉석떡볶이를 시켜 먹었다는....ㅋㅋㅋㅋ

이건 당면을 뺀 즉떡이에요

국물이 훨씬 더 많죠?

양이 많아서 둘이서 2인분 시키면 남고

저희는 1인분 시키고 김밥이나 다른 메뉴를 먹었어요

1인분 같은 2인분입니다

요건 이집에서 시킨

잔치국수에요

3000원의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멸치국수를

맛볼 수 있어요

개인적으로 양념장 빼고 먹는게 더 맛있었어요

4천원짜리 비빔국수에요

채소와 오이를 듬뿍 넣은 비빔국수로

조미료를 넣지 않고

 매실엑기스로 맛을 낸 감칠맛 최고의

비빔국수에요

물론 양도 많습니다

아주머니가 국수를 많이 삶았다고

그냥 다 비벼주셨어요ㅋㅋㅋㅋㅋ

이날 배터져 죽는줄 알았어요 ㅜ ㅜ

아! 그리고 시장이지만 카드도 다 받아요~

사진에는 없지만 떡국도 정말 맛있으니 골라 먹는

재미가 있는 집이에요

사진보니 또 먹고 싶네요^^

(제 돈주고 먹은 솔직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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