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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날씨가 좋아서

어제 가려다 못간 구례산수유꽃축제에 다녀왔어요

축제기간은

2018 / 3 / 17일 토요일부터

2018/ 3 /월 25일 일요일까지인데

어제까지 비가 왔죠 ㅜ ㅜ

오늘은 날이 좋아 출발했습니다!

네비게이션은 구례군 산동면 상관1길 45를 검색하면 돼요

봄의 왕관으로 불리는 산수유꽃

구례군 산동면 산수유마을에 가까워 지면

지천에 산수유나무가 있어요

국내 최대 산수유군락지로 개나리보다는 약간 연한 노란색의

꽃이 예쁘게 폈어요

영원불변의 사랑이라는 꽃말을 지녀서

이번 산수유 축제는 영원한 사랑을  찾아서가 주제입니다

마을로 들어가니 산수유꽃축제 포스터가

붙여져 있네요

이때부터 차량이 많아져요

관광버스도 많구요

지리산온천 관광단지에서 열리기 때문에

입구에서부터는 기어가게 됩니다

첫날에만 2만여명이 모였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다고 해서 기대가 컸어요

우선 저희는 입구쪽에 차를 주차하고

밑에서 부터 천천히 둘러 봤습니다

사실 입구쪽보다는 좀 위로 올라가거나

구례로 가는 구도로 근처에 산수유가 많아요

대부분 천막을 치고 한철장사를 위해 모인 상인들인데

음악 소리가 너무 커서 귀가 좀 아팠어요 ㅜ ㅜ

천막단지는 각 구역마다 있는데

대부분 파는 품목은 비슷해요

산수유막걸리나

지리산에서 캔 나물

해물파전처럼 술안주나

주전부리류가 많아요

각 구역마다 있었던 품마공연

어르신들은 좋아하시더라구요

저는 귀가 아파서 그냥 지나쳤어요~

사실 축제장은 어느곳을 가든 비슷한것 같아요

파는 음식도 비슷하구요

이쪽지역은 지리산 흑돼지구이가 유명한데

저희 아빠가 그냥 가까워서 들어간 가게에요

축제날이라 역시 사람이 많았습니다


메뉴와 가격이에요

가격대가 조금 더 나가죠^^;

대부분 흑돼지구이와 흑돼지주물럭을 시키길래

저희도 흑돼지 주물럭2인분을 시켰습니다

1인분에 15000원

이 집은 그나마 메뉴가 작은 편이고

다른 가게들은 메뉴가 엄청 많더라구요

뭔가 다 파는 느낌?ㅋㅋ

기본반찬이에요

고기가 나왔습니다

몰랐는데 공기밥은 따로였어요

공기밥은 천원 추가고 주문하면 국이 나옵니다

나머지 반찬은 처음만 가져다 주시고 입구쪽에

셀프바가 있어요

우선 모르고 들어간 집인데

주물럭 양념맛은 괜찮았지만

고기가 좀 질기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조금만 더 육질이 부드러웠으면 좋았을 가게였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순천으로 가는길에 드라이브하는 기분으로

출발했어요

개인적으로 이런 축제는 드라이브 겸 구경하고 나오는게

좋은 것 같아요

저는 차안이 조용하니 꽃을 즐기기 더 좋았어요

물론 이런 분위기를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뭔가 사람에 치인 기분이 ㅜ ㅜ

아무튼 꽃은 참 예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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