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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 첫 개시글로 뭘 쓸까 하다가

워낙 먹는 것도 좋아하고 맛있는 곳이 있다면

찾아가기 때문에

맛집위주로 포스팅을 하기로 했어요

그중에서 가장 최근에 다녀온

 따끈따끈한 맛집

 군산안동집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맛집포스팅이라 

굉장히 주관적이기 때문에

참고만 해주세요

우선 안동집은 1박2일에 나와서 

유명해진 집이에요

제육볶음과 삼겹살이 유명한데

전 예전에 삼겹살을 가족과 먹었습니다

오랜만에 삼겹살이 땡기기도 했고

추억을 살려 다녀왔어요

 


외관만 봐도

오래된 집이다~하고 느껴지시죠?
토요일 일요일은 점심영업을 하지 않습니다

이날 날이 정말 춥고 막 눈오고 비오고 난리여서

사람이 별로 없을줄 알았어요

하지만

한자리 빼고 만석!

점심시간에 갔더니 

거의 대부분 제육볶음을 드시고 있었습니다~

 

 

 메뉴와 가격이에요

생삼겹살은 1근 600g으로 2인분을 파는게 아니라

3인분으로 해서 33000원을 받고 있습니다

많이 시키는 제육볶음은 1인당 12000원인데

공기는 별도이니

1인당 13000원이 되겠네요

흠...서민식당 치고는

좀 비싼듯 합니다

제육은 안 먹어봐서

얼마나 맛있는지는 모르겠으나

기본적인 제육볶음 가격이

만원 미만인걸 고려했을 때

음식 가격이 나가는 편이죠~

 

 

이날 점심에 유일하게

삼겹살을 먹은 테이블ㅋㅋ

가스버너에

불판에 기름빠지는 종이컵까지

완전 저 어릴때 냉동삼겹살집에 온 기분이였어요

 

 

여기는 고기를 봉지에 담아서 주는데요

저희 엄마는 이시스템을

굉장히 싫어하시더라구요~

우선 고기양을 가늠할 수 없고 

성의가 없어 보이신다고 하시는데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저번에 부모님과 왔을 때

 총인원은 3명이였는데

600g치고는 이집이 양이 적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는 아빠와 둘이 왔다는...

어쨌든 고기는 비계와 고기가 적절하게 섞여진

삼겹살이에요

 

 

 

기본반찬은

상추, 파채, 마늘, 고추, 쌈무, 김치

양념한 쌈장, 참기름, 무생채가

나옵니다

조금 기다리면 된장국도 나와요~

 

 

된장국은 큼지막한 양파와 두부가 들어간

고춧가루를 뿌린 된장국이에요

칼칼하니

밥에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고기를 구웠어요

저는 삼겹살을 먹을 때

고기에 굵은 소금을 조금 뿌리는데요

역시 소금과 고기는 환상 궁합이죠

소금을 조금 달라고 했는데

굵은 소금이 없어서

일반 소금을 받아 조금 뿌렸습니다~

 

 

아 그리고 개인적으로

이집에서 고기를 먹을때는 

얼굴에 기름튀는건 각오하셔야 합니다

테이블에 불판이 버너위에 올라간 형식이라

기름이 많이 튀어요

먹고 나니 앞머리에 기름이 좔좔ㅋㅋㅋ

아무튼 불판에 마늘도 올려주고

김치도 같이 구웠어요

김치도 맛있었습니다

 

 

중간에 공기를 주문했더니

양은그릇에 주시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양도 많고

밥이 정말 잘돼서

 된장국에 맛있게 먹었어요

 


이제 본격적으로 쌈을 싸줍니다

파조리가 참기름을 넣어서 굉장히 고소해요

고기를 기름장에 안찍어도 됩니다

고기만 살짝 소금에 찍어서

먹으니 비계부분이 약간 질기지만

고기자체가 잡내없이 맛있었어요

물론 삼겹살은 다 맛있지만ㅋㅋ

고기가 맛있어서

유명하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양이 작은건...아쉽죠

아빠와 둘이서 먹었는데 600g을 공기를 시켜서

 나눠먹고 배부르다고 느꼈으니

부족한건 사실이죠

적게 드시는 분들이야 만족하시겠지만요^^

안동집은 옛정취와 분위기

끝내주는 밥맛이 가장 큰 장점같아요

다음에 점심에 사치좀 부릴까 할때

제육볶음을 먹고

포스팅하겠습니다!

(제 돈주고 먹은 솔직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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